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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수익성·현금 창출 능력 갖춰"...현대차·기아, 세계 3대 신평사서 모두 A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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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수익성·현금 창출 능력 갖춰"...현대차·기아, 세계 3대 신평사서 모두 A등급 받아

입력
2024.08.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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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BBB+' → 'A-'로 상향...전망은 '안정적'
도요타, BMW 등 A등급 받은 7개 기업에 포함
2월 무디스·피치도 현대차·기아에 'A' 등급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 본사 사옥 전경. 현대차그룹 제공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 본사 사옥 전경.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하고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기아는 올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에서 신용등급 'A'를 받았다. 앞서 무디스(Moody’s)와 피치(Fitch)는 2월 현대차·기아에 신용등급 'A3'와 'A-'를 각각 줬다.

S&P 신용등급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한 자동차 기업은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BMW, 혼다 등 6개에 불과하다.

S&P는 "꾸준히 향상 중인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탄탄한 수익성과 현금 흐름 창출 능력을 갖춘 것을 고려해 등급 상향을 결정했다"며 "안정적(Stable) 전망은 향후 12~24개월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시각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올해 상반기 합산 매출액 139조4,599억 원, 합산 영업이익 14조9,05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1%, 7.7% 증가한 수치다.



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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