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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군위고속도로 건설 첫 관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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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군위고속도로 건설 첫 관문 통과

입력
2024.08.25 13:04
수정
2024.08.25 16: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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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예타조사 대상 사업 선정
경북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직결
연장 21.2㎞, 사업비 1조4,965억 규모
관련 절차 거쳐 2030년 착공 기대

경북도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도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 구미시와 대구 군위군을 곧바로 연결하는 구미~군위고속도로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고속도로는 구미시 부곡동 경부고속도로 북구미IC와 대구 군위군 효령면 중앙고속도로 군위 분기점을 최단거리로 잇는 고속도로로,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대구경북신공항까지 접근성 개선에 필수적인 도로다. 관련 절차가 순조로우면 2030년쯤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연장 21.2㎞, 총사업비 1조4,96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교통망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영천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된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2019년부터 정부에 건설을 건의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2022년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됐고 윤석열 정부 대선 공약사업으로 선정됐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2,400여 업체는 물론 김천지역 물동량을 복잡한 도심을 거치지 않고 대구경북신공항으로 바로 운송할 수 있게 된다.

경북도는 내년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2026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2027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30년부터 보상 및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에도 큰 동력이 되는 만큼 조기에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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