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협, '엄친아' 활력 더하는 신스틸러

이승협, 배동진 역으로 활약
캐릭터 위해 식단·운동 병행

이승협이 '엄마친구아들'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tvN 캡처

배우 겸 가수 이승협이 '엄마친구아들'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승협은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배석류(정소민)의 동생이자 헬스 트레이너 지망생인 배동진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친근하고 솔직한 매력을 지닌 인물로 변신한 이승협의 모습이 '엄마친구아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배동진은 음식을 사다 헬스장 관장님에게 걸리고, 누나와 마주칠 때마다 티격태격하며 재미를 높였다. 엄마 나미숙(박지영)의 대사에서 언급됐듯, 배동진은 뭐 하나 진득하게 하는 게 없어 부모님의 속을 썩였지만 헬스 트레이너만큼은 진지하게 준비하는 모습으로 성장 서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승협은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며 헬스 트레이너 지망생이라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준비했다. 또한 철부지 같은 면모를 지닌 인물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그려내며 배동진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승협이 출연하는 '엄마친구아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