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약학과는 수시서 5개 전형 통해 15명 뽑아
세움인재전형(종합)은 2단계서 면접 비중 40%
학교장추천전형, 학생부 교과성적 100% 반영
삼육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805명을 선발한다. 약학과, 간호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 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 바이오융합공학과 등 26개 모집단위에서 뽑는다. 올해 도입하는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선발’은 정시모집에서만 진행할 예정이다.
삼육대는 지난해 신설한 논술우수자전형을 올해도 운영한다. 전 학과(약학과, 신학과, 예체능학과 제외)에서 127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30%와 논술고사 70% 성적을 일괄 합산해 뽑는다. 학생부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전 교과목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30%로 비교적 낮고, 교과성적 6등급(92점)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1~3점으로 크지 않아 논술고사 점수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내신·수능모의 3등급 이하의 중상위권 또는 중위권 수험생이 ‘인서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역전의 기회로 평가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지만, 국어, 영어, 수학, 탐구(1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특히 탐구 1과목 3등급으로도 충족이 가능하다.
논술고사가 ‘약술형 논술’인 점도 수험생에게는 장점이다. 기존의 언어논술이나 수리논술에 비해 문항 수가 많지만, 문항이 단순하고 답안 분량도 비교적 적다. 삼육대는 EBS 수능완성, 수능특강 등 수능연계교재를 중심으로 학교 정기고사의 서술·논술형 문항 난이도로 출제한다.
세움인재전형(종합)은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205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면접 40%로 뽑는다. 서류평가는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등 을 기준으로 종합 정성평가한다. 2단계 면접은 제시문 없이 학생부를 기반으로 서류평가 내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세움인재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약학과만 있다.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이다.
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은 165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한다.
체육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실기 성적도 반영한다. 체육학과는 학생부 40%, 실기 60%이며, 아트앤디자인학과는 학생부 20%, 실기 80%를 합산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반학과의 경우 국어·영어·수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는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 약학과는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여야 한다.
약학과는 수시모집에서 15명을 선발한다. ▦세움인재전형(종합) 4명 ▦학교장추천전형(교과) 3명 ▦재림교회목회자추천전형(종합) 3명 ▦기회균형II전형(정원외) 3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정원외) 2명 등이다.
모든 전형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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