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휙]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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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 지 1년이 흘렀다. 지난해 8월 24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일본은 7차례에 걸쳐 매회 약 7,800톤(t)의 오염수를 방류했다. 1년간 정부 모니터링에서 기준치를 뛰어넘는 방사능이 검출된 적은 없다. 그러나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오염수 확산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우리 해역에 삼중수소가 유입되는 시기는 4~5년 뒤이기 때문에 안전 여부를 예단하기엔 아직 이르다. 일본이 방류를 계획 중인 오염수는 약 134만 t으로 방류 종료 시점 역시 빨라야 2051년이기 때문에, 신뢰를 높이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장기적 관심과 대응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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