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 산단 내 연면적 4,603㎡ 규모
입주기업 성장 및 비즈니스 거점 역할
대구 서구 이현동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 및 혁신지원센터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서대구산업단지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서대구산단 복합문화센터 및 혁신지원센터'를 지난달 30일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혁신지원센터는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 내 2, 5층에 15실로 조성돼 창업·경영지원센터와 교육장, 회의실 및 디자인 스튜디오 등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복합문화센터는 2층 7실로 피트니스센터와 카페, 다목적 공연장 등 근로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 간 106억여 원을 투입해 추진해왔다. 시는 향후 서대구산단 내 구조고도화를 촉진할 기업을 유치하고, 입주기업 대상으로는 기업지원(판로개척, 사업화, R&D 등)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경동 대구시 산단진흥과장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근로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공간을 제공해 노후화된 서대구산단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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