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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 ‘LCK 서머' 결승전 경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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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 ‘LCK 서머' 결승전 경주서 열린다

입력
2024.09.01 17:03
수정
2024.09.02 13:5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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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6일부터 다양한 부대행사

2023년에 열린 LCK 스프링 결승전 모습. 출처 LCK 홈페이지

2023년에 열린 LCK 스프링 결승전 모습. 출처 LCK 홈페이지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의 결승전이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LCK 서머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오는 7일과 8일 각각 오후 3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또 부대행사인 팬 페스타가 경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6일부터 펼쳐진다. LCK 서머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 티켓은 지난달 20일 인터파크로 공개되자마자 전석 매진됐을 정도로 인기다.

경주시는 팬 페스타 행사장에 대형텐트를 설치하고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 야외 이원 생중계로 현장감을 더할 계획이다. 또 게임 TFT(Teamfight Tactics)의 인플루언서 매치와 국가보훈부 제복근무자 칼바람 대회, 아이돌 그룹 QWER(큐더블유이알) 축하무대, 경주시립 신라고취대 공연, 단체 뷰잉파티 등을 진행한다.

대회장에는 경주시 및 LCK 공식 파트너사 홍보 부스와 결승 시리즈에 진출한 3개 팀 부스, 라이엇게임즈 머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엇 스토어’가 들어선다. 팬 페스타 야외 행사장에는 푸드존 및 배달존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음식과 편의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대회기간 종합상황본부를 설치해 행사 시설 및 관람객 안전관리, 유관기관 협조와 응급처치 등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LCK 서머 결승전 개최로 e스포츠 산업 기반 구축을 비롯해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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