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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 '지우학' 좀비가 에버랜드에? 블러드시티 6일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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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 '지우학' 좀비가 에버랜드에? 블러드시티 6일 문 열다

입력
2024.09.02 13:30
수정
2024.09.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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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인프라, 넷플릭스 세계관 접목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체험
11월 17일까지 두 달 넘게 동안 운영

에버랜드에 들어설 블러드시티 대형 게이트 조감도.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에 들어설 블러드시티 대형 게이트 조감도.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함께 만든 공포 테마존 블러드시티(Blood City)가 6일 문을 연다. 2017년 처음 선보인 블러드시티는 에버랜드 가을 시즌을 대표하는 초대형 야외 테마존이다. 이번 블러드시티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지우학)'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를 다채로운 오감 콘텐츠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는 방문객들이 넷플릭스 지식재산권(IP)을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도록 약 1만㎡ 규모 공간을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압도적 규모로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블러드시티 게이트에 들어서면 K좀비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좀비 드라마 '지우학' 테마 체험존이 펼쳐진다. 드라마 속 스토리를 따라 좀비에게 점령당한 효산고등학교와 효산 시내가 실감 나게 연출돼 있다. 효산고 교복을 빌려 입고 좀비 분장도 해볼 수 있다. 조명, 매핑, 사운드 등 특수효과가 가미돼 체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IP를 경험할 수 있는 블러드시티 이미지. 에버랜드 제공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IP를 경험할 수 있는 블러드시티 이미지. 에버랜드 제공


축제 콘텐츠존에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SF 스릴러 호러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테마 체험존이 마련됐다. 스타코트 몰, 지하 비밀기지, 뒤집힌 세계 등 드라마에 등장하는 다양한 공간들이 실내외 레트로풍으로 꾸며져 있다. 드라마 메인 빌런(villain·악당)인 '마인드 플레이어' 조형물도 약 7m 높이로 조성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에버랜드 같은 대규모 야외 장소에서 복수의 넷플릭스 드라마 IP를 활용한 공간 연출, 이벤트, 식음, 굿즈 등이 어우러진 복합 체험존이 장기간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블러드시티는 11월 17일까지 두 달 넘게 운영된다. 효산고 급식실(지우학), 스쿱스 아호이 아이스크림 트럭(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IP 콘셉트의 식음 매장에서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 삼성전자 갤럭시와 협업한 온·오프라인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기묘한 이야기 테마존에서 스타코트 몰, 지하 비밀기지 등 체험 미션지를 선택한 후 갤럭시 Z폴드 6·Z플립 6의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해 드라마 스토리를 체험해보고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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