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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성모병원 응급실 찾았다… 의료 공백 우려에 비공개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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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성모병원 응급실 찾았다… 의료 공백 우려에 비공개 현장 점검

입력
2024.09.02 19:14
수정
2024.09.0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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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대란' 우려에 현장 점검·의료진 격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영등포구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영등포구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의정 갈등 장기화로 추석 연휴 '응급실 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의료 현장 점검차 서울의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응급 의료 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삼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아 의료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아 의료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한 대표는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에서 의료 공백 사태 대책을 국회 차원에서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현재 의료상황에 민심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에 이 대표와 생각을 같이 했다"며 "정쟁의 문제가 아니고 국민의 건강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서로 좋은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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