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2040년 계획인구 80만3,000명을 목표로 하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는 지난 6월 기준 인구에 비해 13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안산시는 시의 미래와 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2040년 안산 도시기본계획’을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9년부터 시민, 전문가 등 108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을 운영하면서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글로벌 다문화 경제안전도시’를 도시미래상으로 설정했다. 2040년 계획인구는 자연적 인구 62만5,000명에 사회적 인구 8만2,000명이 더해졌다. 3기 신도시와 초지역세권 개발 등은 사회적 인구에 포함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국제 다문화도시답게 외국인 인구 9만6,000여 명(6월 기준 9만2,000여 명)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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