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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과 촬영… 연예인 포토 프레임, 어떻게 출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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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과 촬영… 연예인 포토 프레임, 어떻게 출시될까

입력
2024.09.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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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박명수…네컷 사진 브랜드와 협업 진행한 스타들
소속사 "포토 프레임 출시, 팬 위한 이벤트"

변우석이 자신의 모습이 있는 프레임에서 사진을 찍고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변우석 SNS

변우석이 자신의 모습이 있는 프레임에서 사진을 찍고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변우석 SNS

네컷 사진 촬영이 젊은 층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연예인들의 SNS에서도 친한 동료와 포토 부스에서 함께 찍은 네컷 사진 인증샷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연예인 포토 프레임을 활용한 사진 촬영이 팬들 사이에서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잡게 됐다는 사실이다.

대중이 사랑하는 많은 스타들이 포토 프레임에 등장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배우 변우석이 대표적이다. 변우석은 자신의 모습이 있는 프레임에서 사진을 찍고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많은 팬들 역시 변우석 프레임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한 후 SNS에 게재했다.

아이돌 그룹 또한 포토 프레임을 통해 팬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중이다. 사이커스 원위 아일릿 엔믹스 등이 포토 부스를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 왔다. 가수 양홍원 케이윌 기리보이, 배우 신혜선 임수향 등도 네컷사진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기성 세대 방송인 박명수 역시 트렌드 따라잡기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부캐릭터인 얼굴천재 차은수로 변신해 포토 프레임에 등장했다. 차은수의 SNS에서는 "투뿔이들 나랑 같이 사진 찍을래?"라는 글과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공개됐고,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팬들이 협업 요구"…팬서비스 효과 톡톡

박명수는 자신의 부캐릭터인 얼굴천재 차은수로 변신해 포토 프레임에 등장했다. JTBC 제공

박명수는 자신의 부캐릭터인 얼굴천재 차은수로 변신해 포토 프레임에 등장했다. JTBC 제공

네컷 사진 브랜드와 스타는 어떤 과정을 거쳐 협업을 진행할까. 한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 측 관계자는 본지에 "연예인 및 대상과 협업을 논의 후 프레임 종류, 촬영 콘셉트, 공개 시점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팅을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한 뒤 촬영을 거쳐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프레임을 출시한다"고 답했다. 스타의 선정 기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 관계자는 "당사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거나, 당시 재미있는 콘텐츠로 화제가 되는 주인공이 있을 경우 섭외 혹은 의뢰를 거쳐 양측의 니즈에 따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니지먼트사 또한 네컷 사진을 통해 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협업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본지에 "포토 부스 브랜드 측의 제안을 받고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팬들이 소속사에 메일을 주거나 SNS에 관련 글을 남기는 등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요청을 많이 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아티스트와 함께 찍은 듯한 사진을 소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않나. 팬들에게 이벤트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아티스트의 프레임은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스타가 등장하는 포토 프레임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중이다. 앞으로 어떤 연예인이 포토 부스를 찾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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