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에 박창식 전 의원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9월까지 3년이다.
박 신임 원장은 1986년 MBC 드라마제작국 연출자로 시작해 김종학프로덕션 대표이사, 한국드라마제작협회장, 제19대 국회의원 등을 두루 거친 30여 년 경력의 문화콘텐츠 전문가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국제문화교류 진흥법’ 제12조에 따른 국제문화교류 전담기관으로 다양한 문화산업 국제교류를 통하여 각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민간교류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박 신임 원장이 문화콘텐츠 전문가로서 순수예술과 전통문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우리 문화가 세계 곳곳에 뻗어나가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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