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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이런 곳이… ‘수류금산’ 순례하고 선유도서 플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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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이런 곳이… ‘수류금산’ 순례하고 선유도서 플로깅

입력
2024.09.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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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산사 미륵전. 겉보기에는 3층 건물이지만 내부가 통으로 트인 목탑 구조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제 금산사 미륵전. 겉보기에는 3층 건물이지만 내부가 통으로 트인 목탑 구조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로켈콘텐츠연구소가 28, 29일 1박 2일간 수도권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수류금산 순례와 선유도 플로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전북의 명소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기획이다.

첫 날 수류금산(水流金山) 순례는 김제 금산면의 종교 성지를 둘러본다. 금산은 불교, 천주교, 기독교, 동학과 증산교 등 주요 종교가 오래 전부터 벽을 허물고 교류해 온 지역이다. 미륵 불교의 성지이자 1,400년 역사의 금산사, 초기 기독교 성지이자 이자익 목사 이야기로 유명한 금산교회, 증산교 창시자 강증산 부부의 묘소가 있는 증산법종교본부, 동학의 개혁정신이 살아있는 원평집강소, 그리고 초기 가톨릭 전교의 중심이자 건축미가 빼어난 수류성당을 둘러본다. 이어 벽골제로 이동해 인근 아리랑문학마을과 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를 방문한다.

둘째 날은 고군산군도의 선유도로 이동한다. 참가자들은 선유도 바닷가에서 흰발농게를 관찰하고,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다.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활동이다. 이후 신시도로 이동해 새만금방조제 배수갑문을 둘러본다. 보존의 중요성과 개발의 타당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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