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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격려후 귀가하던 구룡포수협 임원 3명 교통사고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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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격려후 귀가하던 구룡포수협 임원 3명 교통사고로 숨져

입력
2024.09.13 11:20
수정
2024.09.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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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밤 대구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서
김재환 조합장 등 3명 이중 추돌사고로

25톤트럭, 1.2톤 탑차, 승용차 이중추돌사고로 3명이 숨진 상주영천고속도로 사고 현장.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5톤트럭, 1.2톤 탑차, 승용차 이중추돌사고로 3명이 숨진 상주영천고속도로 사고 현장.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12일 오후 11시55분쯤 대구 군위군 효령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방향 47.2㎞ 지점에서 25톤 화물차와 1.2톤 탑차, 에쿠스 승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구룡포수협 김재환(66) 조합장, 박상태(59) 상임이사, 운전하던 송욱철(54)지도상무가 숨졌다. 또 승용차 동승자와 탑차 운전자가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조합장 일행은 추석을 앞두고 경기지역 구룡포수협 지점 직원을 격려하고 밤늦게 귀가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룡포수협은 수협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경찰은 사고가 에쿠스 승용차가 25톤 트럭과 추돌한 뒤 정차해 있는 탑차를 뒤늦게 발견하고 추돌해 일어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주운전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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