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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1번째 쓰레기 풍선 부양... 합참 "경기 북부·서울 이동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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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1번째 쓰레기 풍선 부양... 합참 "경기 북부·서울 이동 가능성"

입력
2024.09.18 20:08
수정
2024.09.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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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미사일, 오후엔 풍선 도발

지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뉴스로 접하고 있다. 뉴스1

지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뉴스로 접하고 있다. 뉴스1

북한이 18일 오전에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저녁에는 대남 쓰레기 풍선을 부양하는 등 복합 도발을 벌였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또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풍선이 경기 북부 및 서울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합참은 "국민들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북한은 5월 28일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올해 21회에 걸쳐 오물과 쓰레기 등을 담은 비닐을 달아 둔 풍선을 날리고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비닐을 태워 적재물이 떨어지게 하는 발열 타이머 장치가 지상에서 작동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도 빈발했다.

미국 대선이 가까워짐에 따라 북한은 도발과 무력시위 빈도를 높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오전 북한은 KN-23 계열의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평남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했다. 12일 초대형 방사포 SRBM을 쏜 뒤 엿새 만이다.

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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