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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성 1인 가구에 쉐어하우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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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성 1인 가구에 쉐어하우스 공급

입력
2024.09.19 14:31
수정
2024.09.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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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명 입주, 월 임대료 무상

낡은 한옥을 통째로 빌리고 리모델링해 대학생들에게 다시 임대를 한 새로운 주거 형태인 쉐어하우스. 기사와 관련 없음. 한국일보 자료사진.

낡은 한옥을 통째로 빌리고 리모델링해 대학생들에게 다시 임대를 한 새로운 주거 형태인 쉐어하우스. 기사와 관련 없음.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북 전주시는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여성, 외국인 유학생 등 여성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셰어하우스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달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1인 여성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임대차 계약을 맺고 LH로부터 주택 2호를 무상으로 공급받았다. 쉐어하우스는 전주 중화산동에 있는 다가구 주택(146.7㎡)으로, 1호당 4개방과 공용거실이 갖춰졌다. 각 방에는 에어컨과 화장실, 세탁기가 구비돼 있으며, 거실과 공부방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홀로 생활하는 여성의 거주시설인 만큼 쉐어하우스에 방범 안전창과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자물쇠를 정기적으로 교체해 보안시설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다음 달부터 총 8명이 입주 가능하며, 입주자들은 보증금과 월 임대료 없이 관리비와 공과금만 내고 거주할 수 있다.

국승철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민·관·공이 협력해 제공하는 셰어하우스를 통해 지역 위기 여성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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