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매출 305억 원으로
전년동시 182억 보다 67.1%나 많아
경북도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인 경북고향장터 사이소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2007년 도내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공공 온라인쇼핑몰인 ‘사이소’를 개설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매출액은 305억 원으로 전년 동기(182억 원)보다 67.1%나 증가했다. 회원 수도 올들어 6,000여 명이 증가, 19만 명을 돌파했다.
사이소 연간 매출액은 개설 첫해 2억 원이던 것이 이듬해 13억 원, 2015년 44억 원, 2020년 164억 원에 이어 지난해 455억 원에 달했다.
이는 온라인으로 쇼핑문화가 급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시기에 적극적인 마케팅과 플랫폼 관리, 사이소와 시군 쇼핑몰 아이디 공유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이소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3년째 선정된 소상공인 정기구독 포인트(고객이 일정액의 포인트를 구매하면 매월 추가로 일정액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는 회원 확대와 단골 확보에 큰 영향을 미쳤다.
김주령 경북도 농식품유통국장은 “고객의 사랑과 농업인의 노력 덕분으로 사이소가 공공 농특산물 쇼핑몰의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됐다고 본다”며 “지역 농업 및 가공산업 발전과 소비자 편익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