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협의 의혼 절차 마쳐"
배우 수현(39)이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를 지냈던 차민근(미국명 매슈 샴파인·42)씨와 이혼했다.
수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수현이 (전 남편과)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수현은 2019년 12월 결혼했다. 5년 만의 파경이다. 부부의 구체적인 이혼 사유와 자녀 양육권 문제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수현은 슬하에 딸이 있다.
수현은 2005년 슈퍼모델로 데뷔해 SBS 드라마 ‘게임의 여왕’(2006)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KBS ‘도망자 플랜 B’(2010), ‘브레인’(2012) 등에 출연했고, 2015년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10월 영화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있다.
차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성장한 한국계 미국인으로, 위워크 초기 멤버이자 아시아 진출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요즘엔 부동산 중개 서비스 플랫폼 '동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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