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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통일이 인생 목표라더니... 두 국가론 급선회 이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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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 대통령 "통일이 인생 목표라더니... 두 국가론 급선회 이해 불가"

입력
2024.09.24 10:19
수정
2024.09.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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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두 개의 국가' 발언 겨냥해 "반헌법적 발상"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통일이 인생의 목표인 것처럼 얘기하던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자신들의 주장을 급선회했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문재인 정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언급한 "두 개의 국가론을 수용하자"는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 헌법이 명령한 자유민주주의 통일 평화 추진 의무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발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은 통일을 버리고 평화를 선택하자며 통일부도 없애자, 대한민국의 헌법상 영토 조항과 평화통일 조항도 삭제하자는 주장도 하고 있다"며 "북한이 핵 공격도 불사하겠다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평화적 두 국가론이 과연 가능이나 한 얘기냐"고 지적했다.

이어 "통일을 포기하면 남북 갈등과 대립이 더욱 첨예해질 것이고 한반도 안보위험도 커질 것"이라며 "정부는 공허한 말과 수사가 아닌, 강력한 힘과 원칙에 의한 진정한 평화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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