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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대출, 은행으로 갈아타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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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대출, 은행으로 갈아타기 지원"

입력
2024.09.29 11:47
수정
2024.09.29 13:5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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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00명 이자 감면 혜택

신한저축은행 신용대출을 신한은행 상품으로 전환해주는 신한 상생 대환대출 신청 절차.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저축은행 신용대출을 신한은행 상품으로 전환해주는 신한 상생 대환대출 신청 절차.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감면을 지원하는 ‘브링업 & 밸류업(Bring-Up & Value-Up)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급여소득자 고객의 ‘5,000만 원 이내 원금 및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70% 이하’ 등 조건을 충족한 개인 신용대출을 신한은행의 대환전용 신상품으로 바꿔주는 것이 골자다. 신한은행은 총 2,000억 원을 저축은행 고객 전용 대환대출 한도로 운영하고, 절차를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시점 기준 대상 고객 약 1만2,000명이 이자 감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신한금융은 예상했다. 신한저축은행은 사전 신용관리 가이드 제공과 취약차주 전담창구 운영, 서민 금융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신용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신용 상향을 지원할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이익 축소에도 불구하고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의 실천 의지를 담아 고객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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