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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오명 김포골드라인 경전철... 배차간격 1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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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오명 김포골드라인 경전철... 배차간격 1분 단축

입력
2024.09.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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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분 30초에서 2분 30초로 단축 돼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5대가 추가 투입된 30일 오전 김병수(오른쪽에서 세번째) 김포시장이 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 보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5대가 추가 투입된 30일 오전 김병수(오른쪽에서 세번째) 김포시장이 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 보고 있다. 김포시 제공

출퇴근 시 차량 내 인파 밀집 때문에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 경전철 김포골드라인의 배차간격이 1분 단축된다. 김포골드라인 배차간격 단축은 민선8기 김병수 김포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30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5대를 추가 투입을 완료하고 이날 오전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전동차 추가 투입으로 배차 간격이 기존 3분 30초에서 2분 30초로 1분 단축됐다. 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 153억 원과 시 예산 등을 투입해 2026년까지 전동차를 추가 증차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경우 배차간격은 2분 10초까지 단축된다. 아울러 지하철 5호선 등 서울지하철의 김포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최근 김포골드라인 운영사를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에서 현대로펌 자회사인 ‘김포골드라인SRS(주)’로 변경했다. 김포골드라인 SRS(주)는 5년간 김포골드라인 운영 및 유지관리 업무를 맡는다.

김병수 시장은 “배차간격 2분 30초도 사실 전국 지하철에 비하면 아주 짧은 시간에 해당하지만 혼잡률이 워낙 높아 시민들이 근본대책을 기다리고 있다"며 “혼잡률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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