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 소송 중 상간녀 손배소 제기
최동석, SNS 통해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
박지윤 소속사 "개인사 밝히기 어려워"
방송인 박지윤이 전 남편인 방송인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에 상간녀 소송을 추가 제기했다. 이에 최동석은 직접 입을 열고 명예훼손이라고 강하게 반박하는 중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지윤은 지난 6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이하 손배소)을 걸었다. 2차 변론 기일은 오는 10월 29일 열린다.
이와 관련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 하지만 박지윤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지에 "개인사라서 말씀드리기 어렵다. 개인사로 피로하게 해서 죄송하다"라고 말을 아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11월 부부가 됐다. 슬하에 딸과 아들이 있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최동석과의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 이혼 소송이 세간에 알려진 후 최동석은 여러 차례 SNS를 통해 박지윤과의 불화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논란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이후 최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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