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만에 다시 날려
북한이 또다시 쓰레기가 담긴 '오물 풍선' 도발에 나섰다. 올해 들어 23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 고려 시 풍선이 경기 북부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5월 이후 이날까지 북한의 풍선 부양은 총 23차례로, 가장 최근의 풍선 부양은 열흘 전인 지난달 22일이었다. 합참은 지난달 23일 "북한의 계속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군은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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