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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연우, 본격 활약 시작…이순재와 남다른 케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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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연우, 본격 활약 시작…이순재와 남다른 케미 눈길

입력
2024.10.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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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우가 ‘개소리’에서 빛나는 존재감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KBS2 영상 캡처

배우 연우가 ‘개소리’에서 빛나는 존재감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KBS2 영상 캡처

배우 연우가 ‘개소리’에서 빛나는 존재감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지난 2, 3일 방송된 KBS2 ‘개소리’에서는 거제도 펜션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원(연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초원은 살인 사건 현장으로 제일 먼저 달려가며 뜨거운 수사 열정을 드러냈다. 이에 형사 동구(태항호)는 “순경이 강력계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초원은 작은 단서 하나라도 찾으려는 예리한 눈빛으로 열혈 순경의 활약을 예고했다.

살인 사건은 사건 현장, 범행 도구 등 수정(예수정)이 작성한 드라마 대본대로 일어나고 있었다. 수정이 자신 때문에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고 자책하자 초원은 “빨리 범인을 검거해서 모든 의문을 풀어드리겠다”라며 든든한 경찰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초원은 사건 해결을 위해 대본 내용을 자세히 알고 있는 순재(이순재)를 찾아갔다.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공조하는 순재, 초원 두 사람의 극강 케미가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이 가운데 살인 사건은 범인의 자백으로 종결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초원은 범행 도구를 발견하지 못해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초원의 의심대로 진범은 따로 있었고 그의 수사 열정과 집념으로 사건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처럼 연우는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들며 극을 더욱더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물의 다채로운 면면을 표현한 연우는 뛰어난 장르 소화력을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확장시켰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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