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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엄마친구아들' 종영 소감 "캐릭터와 함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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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엄마친구아들' 종영 소감 "캐릭터와 함께 성장"

입력
2024.10.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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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최승효 역 맡아 열연
'엄마친구아들' 시청자에 감사 인사

'엄마친구아들'에서 활약한 정해인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엄마친구아들'에서 활약한 정해인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엄마친구아들'에서 활약한 배우 정해인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해인은 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밝히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엄마친구아들'을 촬영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웃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로맨틱코미디 장르 도전은 처음이었는데 늘 배려해 주시는 스태프분들과 함께 호흡 맞췄던 동료 배우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 돌아보니 매일 가고 싶을 정도로 즐거움이 가득했던 현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승효 캐릭터는 실제로도 제 모습과 많이 닮아 있어 연기하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렇기에 승효가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바랐던 것 같다. 승효를 연기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저도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해인은 "'엄마친구아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엄마친구아들'에서 그는 외모, 성격, 능력 등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 최승효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오랜 소꿉친구에게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표정, 말투, 몸짓 등으로 섬세하게 표현하는 정해인의 모습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로맨틱코미디 장르 첫 도전인 만큼 정해인의 코미디 연기도 눈길을 끌었다. 정해인은 사랑하며 맞닥뜨리는 코믹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실감나는 생활 연기로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정해인은 매 작품 다른 캐릭터로 변신하며 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정해인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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