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2일 오천읍민운동장서 개최
경주, 12·13일 경주 엑스포대공원서
반려동물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경북 경주시와 포항시에서 잇따라 열린다.
포항시는 12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천읍민운동장에서 ‘제8회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게임과 콘테스트로 진행되며, 반려동물 건강상담, 동물행동 교육도 이뤄진다. 또 포항 선린대학교 반려동물과에서 펫 간식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경주시는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경주시 천군동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광장에서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사단법인 '동물복지연대 공감'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경상북도·경주시·경주시의회가 후원한다. 각종 게임과 토크 콘서트, 응급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펼쳐지고 퓨리아빠로 유명한 슬리피와 함께하는 반려인 공감백서, 이웅종 교수의 애견 행동교정 및 훈련교육 토크 콘서트가 마련된다.
경주 페스티벌 행사장에는 반려견이 보호자의 지시에 따라 여러 장애물을 뛰어넘는 가로 40m, 세로 25m의 놀이터가 조성된다. 중·소형견과 대형견으로 구분한 울타리와 시소, 허들 등 다양한 장비를 설치된다. 여기에 어린이만을 위한 강아지 훈련 등이 소개되고 반려견과 1.2㎞를 산책하는 행사가 진행돼 참여자에게 백팩, 배변봉투 등이 포함된 산책키트와 고급사료를 나눠준다. 이 밖에도 유기동물 예방과 동물등록률 제고를 위해 무료 동물 등록과 반려견 간식, 사료, 용품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가 펼쳐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 시 경주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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