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새 앨범 발표 이어 단독 콘서트 연다

서울서 11월 23일부터 4차례 공연 후 전국 투어

조용필이 지난해 5월 13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23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에서 열창하고 있다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조용필이 새 앨범 발매에 이어 다음 달 단독 콘서트를 연다.

8일 공연기획사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조용필이 11월 23, 24일, 11월 30일, 12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옛 체조경기장)에서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한다고 밝혔다.

조용필은 지난해 12월 같은 장소에서 단독 콘서트를 한 뒤 11개월 만에 팬들과 다시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22일 내놓을 예정인 정규 20집 '20' 발매를 기념하는 무대다.

조용필은 2013년 정규 19집 '헬로' 이후 9년 만인 2022년 11월 '로드 투 20-프렐류드 1'이라는 제목의 싱글을 통해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을 발표했고 지난해 ''로드 투 20-프렐류드 2'를 내놓으며 '필링 오브 유(Feeling of You)'와 '라'를 추가로 공개했다.

조용필은 이번 공연에서 새 음반에 수록된 노래들을 처음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콘서트 투어도 한다. 이후 공연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