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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파시' 전통과 미래 보여준다... 오감만족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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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파시' 전통과 미래 보여준다... 오감만족 행사 풍성

입력
2024.10.09 16:03
수정
2024.10.09 16: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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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일 목포항 일대 개최
2024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지정

목포항구축제 포스터

목포항구축제 포스터

전남 목포시는 '2024 목포항구축제'를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목포항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해 2년간(2024~2025년) 국비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이번 축제는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 시장인 ‘파시’를 주제로, 목포항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11일 오후 5시 20분 디스코파티로 막을 올려, 글로벌 퍼레이드와 함께 배가 만선으로 입항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연출한다. 목포항의 번영을 기원하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목포항을 따라 4개 공간(파시존·항구존·청년존·현대존)으로 나뉜 행사장은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것이다. '파시존'은 전통 파시를 체험하도록 파시 장터에서 경매받은 수산물을 직접 구워 먹는 구이터와 어물전, 수라간 등이 마련됐다. 항구존은 목포의 근대역사와 70~80년대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항구 버스킹, 건맥체험, 청년창업·음식부스가 준비됐다. '현대존'과 '청년존'은 낭만한끼, 청년항구볼, 체험부스, 선창놀이터 등으로 꾸며 전 세대를 아우를 전망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파시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본래 취지를 부각시키면서 차별화된 콘텐츠로, 한층 젊어진 항구도시 목포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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