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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4개 시·군 관광지에 맨발 걷기 길 조성… 11월부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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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4개 시·군 관광지에 맨발 걷기 길 조성… 11월부터 개방

입력
2024.10.09 19:49
수정
2024.10.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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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투입, 2㎞ 내외 황톳길

전북 임실군 성수산에 조성된 맨발 걷기길. 전북도 제공

전북 임실군 성수산에 조성된 맨발 걷기길. 전북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춰 도내 14개 시·군 주요 관광 명소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한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캠핑장, 놀이터, 편백숲 등 각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맨발 걷기 길이 각 시·군에 2㎞ 내외로 조성 중이다. 사업비는 도비 등 총 70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우선 △완주군 전통문화공원 △진안군 마이산 △장수군 노하숲 △순창군 용궐산 치유의 숲 5개 시·군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해 오는 11월부터 개방한다. 임실군 성수산 왕의 숲은 이미 조성이 완료돼 방문객들이 이용 중이다.

또 전주시 덕진공원, 군산시 월명공원, 익산시 금마관광지, 정읍시 한국가요촌 달하 등 7개 시·군은 내년 6월까지 맨발 걷기 길을 마련한다.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특색 있는 맨발 걷기 길 조성으로 관광객이 머무는 시간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친환경 관광지에서 자연을 느끼고,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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