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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나가겠다" 깜짝 발언...'직장 괴롭힘' 참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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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나가겠다" 깜짝 발언...'직장 괴롭힘' 참고인

입력
2024.10.10 07:41
수정
2024.10.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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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나가겠다...뉴진스와 버니즈 지킬 것"
국회, 15일 하이브 직장 괴롭힘 의혹 다뤄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6월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연 팬미팅 공연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에서 일본에서 19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마쓰다 세이코의 히트곡 '푸른 산호초'를 부르고 있다. 어도어 제공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6월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연 팬미팅 공연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에서 일본에서 19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마쓰다 세이코의 히트곡 '푸른 산호초'를 부르고 있다. 어도어 제공

'직장 내 괴롭힘'의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한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니는 9일 뉴진스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서 "결정했다. 국회에 나갈 거다. 국정감사에 혼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니는 또 국감 출석에 대해 걱정 안 해도 된다면서 "스스로와 (뉴진스)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뉴진스 팬덤 이름) 위해서 나가기로 정했다. 힘든 거 없다. 나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직 매니저들이나 회사는 모른다.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나가는 게 맞다. 버니즈에게 먼저 말해주고 싶었다"면서 "이 경험 통해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나에게 배움이 많은 경험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뉴진스, 버니즈 지키겠다"고 힘줘 말했다.

아이돌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하이브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복귀를 요구하며 제시한 시한인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하이브 측을 비판하는 뜻이 담긴 근조화환이 줄지어 서있다. 연합뉴스

아이돌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하이브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복귀를 요구하며 제시한 시한인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하이브 측을 비판하는 뜻이 담긴 근조화환이 줄지어 서있다. 연합뉴스

앞서 하니는 지난달 11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촉구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모회사인 하이브 소속의 또 다른 걸그룹 아일릿의 매니저로부터 따돌림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니가 아일릿 멤버에게 인사를 하자, 아일릿의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발언했다는 것. 이와 관련해 뉴진스 측과 아일릿 간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의혹이 번지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하니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15일 열릴 고용노동부·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의 참고인과 증인으로 각각 채택했다.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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