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한국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 일어날것"

북한이 주장한 평양 상공에서 대북전단 살포하는 남측 무인기.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1일 북한 외무성의 중대 성명에 대한 한국군의 입장을 비판하며 "한국 무인기가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 위협했다.

김 부부장은 1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군부가 하지 않았다고 뻔뻔스레 잡아뗀다고 하여 우리 국가에 대한 중대주권 침해행위를 무난히 넘기고 국제사회의 우려의 시선을 피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