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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문 350만 장"...세븐틴, '스필 더 필스'로 또 새 역사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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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문 350만 장"...세븐틴, '스필 더 필스'로 또 새 역사 쓸까

입력
2024.10.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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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이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이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했다.

세븐틴은 오는 14일 오후 6시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새 앨범 타이틀인 '스필 더 필스'는 '감정을 쏟아내자'라는 뜻으로, 'I FELT HELPLESS(나는 무력감을 느꼈다)'라는 문장의 알파벳 순서를 바꿔 만들었다. 이는 상대를 믿고 감정을 솔직하게 공유한다면 우울하고 힘든 순간도 희망찬 미래로 향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데뷔 때부터 줄곧 자신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며 또래 청년들과 교감해온 세븐틴은 신보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펼친다. 이들 특유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트렌디한 음악과 어우러져 가장 세븐틴다우면서도 새로운 매력의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 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은 다양한 감정 중 '사랑'을 주제로 한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에는 "모두가 원해, 사랑 돈 명예. But only want you" "너 없이 빛나는 Fame 나는 원하지 않아. 너의 사랑 하나 그거면 돼" 등 사랑에 대한 세븐틴의 확고한 결심을 담은 가사가 담겨 신보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미니 12집에 실린 다채로운 음악은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진화한 세븐틴의 면모를 느끼게 한다. R&B, 힙합 장르의 '러브, 머니 페임 (feat. DJ Khaled)'은 물론, 하우스 음악의 청량함이 돋보이는 '아이즈 온 유(Eyes on you)', 마이애미 베이스 기반의 '1 TO 13' 등이 타이틀 곡 못지 않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재지한 피아노 연주이 돋보이는 보컬팀의 '사탕', 뉴트로 디스코를 시도한 퍼포먼스팀의 '레인(Rain)', 정상을 향한 힙합팀의 열망을 담은 '워터(Water)' 등 각 고유 유닛의 신곡은 세븐틴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전망이다.

선주문량 350만 장 육박…또 한 번 '천만 아티스트' 도전

'스필 더 필스'는 지난 10일 선주문량 346만장을 넘기며 세븐틴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올 상반기에만 532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이들이 올해도 '천만 아티스트'의 명성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세븐틴은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 이들은 지난 12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의 축포를 쏘아올렸다. 13일까지 이틀간 치러지는 이 공연은 예매 시작 직후 매진을 기록해 세븐틴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고양 공연을 마무리한 뒤 미국과 일본 아시아 등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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