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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이승만… 원로배우 권성덕 전 前 국립극단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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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이승만… 원로배우 권성덕 전 前 국립극단장 별세

입력
2024.10.14 17:48
수정
2024.10.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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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컴퍼니 제공

신시컴퍼니 제공

드라마 속 이승만 전 대통령 역할로 잘 알려진 원로배우 권성덕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14일 연극계에 따르면 고인은 오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1940년 전남 나주 태생인 고인은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지만 졸업은 하지 못했다. 1965년 배우 생활을 시작했고 1972년 국립극단에 입단해 20년 넘게 단원으로 활동했다. 1994~1995년에는 국립극단 단장을 지냈다. 180여 편의 연극에 출연했으며 두 차례의 동아연극상을 비롯해 한국연극예술상, 이해랑연극상,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최우수예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드라마에도 꾸준히 출연하며 이승만 대통령을 닮은 외모로 '야인시대', '영웅시대', '서울1945' 등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연기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6일 오전 9시.

권성덕(앞줄 맨 왼쪽)이 '무덤파기'로 출연한 2022년 연극 '햄릿' 출연진. 신시컴퍼니 제공

권성덕(앞줄 맨 왼쪽)이 '무덤파기'로 출연한 2022년 연극 '햄릿' 출연진. 신시컴퍼니 제공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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