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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50대 이상 위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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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50대 이상 위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 17일 개최

입력
2024.10.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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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40곳 포함해 80여 개 부스 마련
채용 상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열리는 '2024년 부산 50+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부산시 제공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열리는 '2024년 부산 50+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부산시 제공


부산에서 50대 이상을 위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신중년의 인생 2막 도전을 지원하는 ‘2024년 부산 50+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 박람회는 부산시와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부산은행이 후원한다. 50세 이상 일자리에 관심 있는 사람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기업체 40곳을 포함해 모두 80여 개의 부스를 마련해 ▲채용 상담 및 기업 일자리 채용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관 ▲'50+생애재설계대학' 체험 행사 ▲증명사진 촬영관 ▲메이크업 서비스관 등을 운영한다.

채용과 관련해서는 ▲운전·운송 ▲판매·서비스 ▲경비·환경·미화 ▲기계·생산·건축 분야에 취업 상담을 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관’에는 택시 업체별로 1 대 1 맞춤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지능형 인공지능 챗GPT, 드론 조종, 건강 관리, 디지털 디자인, 보건의료, 예방 운동, 브런치·양조 기술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이력서 작성대 등 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시니어모델 패션쇼’에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 수강생 50여 명이 참여하고, 사람이 책이 돼 경험과 전문성을 청년세대 등에 전수하는 ‘휴먼북 도서관 토크콘서트’ 등도 열린다.

배병철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부산 발전에 신중년 세대의 영향력이 계속 커지고 있는 만큼, 신중년 세대의 풍부한 사회·경제활동 경험이 사회적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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