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한국당뇨협회 손잡고 혈당 관리 제품 개발한다

혈당케어 브랜드 '지엘프로' 론칭 예정

10월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타워에서 김양진(왼쪽)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본부장과 김광원 한국당뇨협회 회장이 혈당 관리 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제공

KGC인삼공사는 한국당뇨협회와 당뇨병 예방·관리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혈당 관리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당뇨협회가 진행하는 캠페인을 후원하고 당뇨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이달 중 혈당 관리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를 선보이고 한국당뇨협회 내 의학 전문위원단과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KGC인삼공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관장 홍삼(KGC05pq),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김영진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본부장은 "당뇨병 위험군이 되기 전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당뇨협회와 시너지를 발휘해 혈당 관리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김광원 한국당뇨협회 회장은 "당뇨병은 개인과 의료진을 넘어 언론, 정부, 기업, 문화계 등 사회 전체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KGC인삼공사와의 협력으로 혈당 관리 중요성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