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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황보에 "동생 이상으로 좋아했다" 고백... 거절에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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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황보에 "동생 이상으로 좋아했다" 고백... 거절에 '진땀'

입력
2024.10.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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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영철이 가수 황보에게 오랜 호감을 고백했지만 단칼에 거절을 당했다. SBS 제공

코미디언 김영철이 가수 황보에게 오랜 호감을 고백했지만 단칼에 거절을 당했다. SBS 제공

코미디언 김영철이 가수 황보에게 오랜 호감을 고백했지만 단칼에 거절을 당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NEW 미운 우리 새끼'로 합류한 김영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김영철의 어머니가 새로운 모(母)벤져스 멤버로 등장했다. 김영철의 어머니는 "장훈이랑 영철이 중에 누가 더 낫냐"라는 신동엽의 짓궂은 질문에 "영철이가 쪼께 더 낫다. (장훈은) 부자라는데 뭐"라며 시원시원한 대답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뽐냈다.

이어 새롭게 합류한 김영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깔끔하면서도 센스 있게 꾸며진 집이 눈길을 끈 가운데, 절친 서장훈은 "굉장히 깔끔하다. 본인에게 만족감도 높은 사람이다. 독학으로 영어도 잘한다. 대단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집으로 찾아온 둘째 누나와 식사하던 김영철은 "나는 썸녀는 있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졌지만, 시크한 둘째 누나는 "쌍방 합의가 된 게 맞냐, 너 혼자 설레면 썸이냐"라며 동생을 의심해 폭소를 자아냈다. 심지어 김영철에게 "너는 겉멋 든 촌뜨기"라고 촌철살인 멘트를 날렸다. 이에 김영철은 "생일날 저녁을 나랑 먹는 거는 좋은 신호 아니냐"라고 주장해 썸을 인정받았지만, 이내 "결정적일 때 쭈뼛쭈뼛하는 게 있다. 내가 고백하려고 다가가면 '오빠를 사귈 마음까지는 없었는데'라며 진지하게 손사래 치는 분도 있었다"라며 고백 트라우마를 밝혀 모벤져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철은 "오랜 시간 마음에 품었던 분한테 고백하러 간다"라며 나섰고, 평소 방송에서도 "과거 좋아한 적 있었다"라고 밝혔던 상대 황보를 만났다.

황보와 인생 네컷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김영철은 이어 와인과 꽃을 준비한 개별 룸으로 황보를 데려왔다. 황보는 "여기 진짜 좋은데 다음에 내 남자친구랑 오고 싶다"라고 말해 김영철을 당황하게 했다. 김영철은 "같이 친하게 지내는데 안 좋아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 동생 이상으로 널 좋아하는 마음도 있었다"라고 마음을 털어놓았고, 이어 "한 번쯤은 저 오빠랑 사귀어보면 어떨까 생각한 적 없냐"라고 황보에게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황보는 고민 없이 이내 "없었다"라고 선을 그어 김영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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