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호재)가 21일 한국일보 멀티미디어부 왕태석 선임기자, 이한호, 최주연, 서재훈 기자를 각각 제261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2024파리올림픽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왕 선임기자는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새벽녘 운동에 나선 동호회 회원들의 모습을 낮게 깔린 해무와 함께 몽환적으로 표현한 사진(9월 2일 자 25면)으로 피처 부문 최우수상, 이 기자는 30년 차 송종희 분장감독을 작업 중인 석고상과 함께 표현한 사진(8월 2일 자 온라인 보도)으로 포트레이트 부문 우수상, 최 기자는 전란 속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팔레스타인 국가대표 팀의 최초 월드컵 3차 예선 경기의 응원전 사진(9월 6일 자 온라인 보도)으로 스토리 부문 우수상, 서 기자는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가 무릎 부상으로 밴드와 파스를 곳곳에 붙인 채 투혼을 벌이며 경기에 임한 사진(8월 6일 자 19면, 온라인 보도)으로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전국 신문 및 통신, 인터넷 매체의 사진기자들이 지난 한 달간 취재 보도한 사진 중 뉴스와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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