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6일 대구 엑스코서
대형 UAM 모형서 비행체험
UAM 특별관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가 '도심항공교통(UAM) 특별관'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23~26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FIX 2024에서 ‘대구 UAM이 바꿀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UAM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곳에는 대구시와 SKT 컨소시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엘리베이터 등 대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특별관에서는 시민들이 미국 조비에비에이션 UAM 기체 ‘S4’의 실물크기를 본떠 만든 가로 14m, 전장 7m의 대형 UAM 모형에 탑승해 New K-2에서 대구경북신공항까지 가는 노선을 8K 고화질 영상으로 비행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5인승급 AAM 상용기체용 통합형 전기엔진 개발' 과제를 추진 중인 삼보모터스, 평화발레오 등 지역 기업은 KAI와 공동 개발 중인 UAM의 전기엔진을 전시한다.
여기다 현대엘리베이터의 UAM 버티포트 운영 현황과 한국공항공사의 중·대형 버티포트 구축 모형의 관람이 가능하고, TMAP Mobility의 최적화된 UAM 예약 서비스 플랫폼과 한화시스템의 UAM 관제시스템, 모라이의 조정 시뮬레이터 등 UAM 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FIX 2024에서는 모빌리티 분야 혁신기술 중 하나인 UAM의 모든 것을 체험해 보고, UAM이 바꾸어 갈 첨단 미래사회의 모습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구가 UAM 산업육성과 더불어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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