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태극기 휘날리며 '독도 사랑 캠페인'

독도의 날 맞아 '우리땅 독도사랑 행사'

22일 성주군 직원들이 독도의 날을 기념해 태극기를 흔들면서 '우리땅 독도'를 힘차게 외치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은 올해 124주년을 맞이하는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 티셔츠 입고 온 국민 하나 되기 운동’ 주간 중인 22일 ‘우리땅 독도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직원들은 독도 사랑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민족의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한 범국민 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성주군은 매년 10월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자 ‘우리땅 독도 사랑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독도 수호의 첫 걸음은 독도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독도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기고 공직자 뿐만아니라 군민 모두가 하나돼 영토 주권 수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자”고 말했다.

정인효 기자 antiwho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