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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이혼' 백지연 "옳지 않은 사람은 나를 갉아먹는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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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이혼' 백지연 "옳지 않은 사람은 나를 갉아먹는 독"

입력
2024.10.23 22:54
수정
2024.10.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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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해 주며 위로 건넨 백지연
"혼자가 두렵지 않기 위한 마음가짐" 묻자 내놓은 답변

백지연이 강연자로 나선다.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백지연이 강연자로 나선다.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인 백지연이 솔직한 매력을 뽐내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백지연은 오는 27일 오후 방송하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출연한다. 그는 예고편에서 MBC 퇴사 당시를 언급하면서 "싱글맘이었어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함께 출연한 오은영 박사는 백지연의 별명이 '연세대 브룩 쉴즈'였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지난 1987년 MBC 15기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한 백지연은 이듬해 '뉴스데스크' 앵커로 발탁되는 등 탄탄대로를 걸었다. 최초·최연소·최장수 여성 앵커 기록을 세웠던 그는 MBC를 퇴사한 후 '피플 인사이드' '끝장토론' 등 다양한 시사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백지연은 1995년 옥스퍼드 공학박사 출신 강형구씨와 결혼했으나 4년 만에 갈라섰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이후 백지연은 2001년 재미동포 금융인 송경순씨와 재혼했다가 6년 만에 이혼했다.

백지연이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지금 백지연' 캡처

백지연이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지금 백지연' 캡처

그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고민 상담 영상을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 해당 영상에서 백지연은 "혼자인 것이 두렵지 않기 위해선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옳지 않은 친구, 옳지 않은 남자친구와 있을 바에는 혼자 있으라. 그런 사람들은 친구도 애인도 아닌 독이다. 나를 갉아먹는 독. 혼자 있는 게 낫다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독을 치워버리란 얘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인을 떠나보내면 순간적으로 혼자가 된다. 실연의 아픔도 있고 누구나 힘들 것이다. 하지만 마음도 트레이닝 할 수가 있다. 내 마음을 자꾸 훈련시켜야 한다"며 운동이나 취미 생활 등을 통해 스스로를 위로해 주라고 조언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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