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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내년에 '동북아 경제·기술 교류의 장'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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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내년에 '동북아 경제·기술 교류의 장' 펼쳐진다

입력
2024.10.24 12:56
수정
2024.10.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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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개최 확정
11월 300여명 규모... 산업부와 주제 협의 중
올해 일본 회의서 대전 전략산업 등 홍보 예정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대전시 제공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대전시 제공

내년에 동북아 3개국 정부·학계·경제계 인사들이 대전에 모여 경제·기술 교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시는 2025년 제23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의는 2000년 ASEAN+3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3국 간 경제협력 증진에 대한 후속조치 일환으로 환황해권 경제·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2001년 이후 매년 세 나라가 번갈아 개최하는 국제 행사다. 지금까지 총 21회 열렸으며, 각국 정부와 지자체, 경제( 기업) 인, 대학, 연구소 등 대표단 누적 참가자만 7,477명에 달한다.

내년 대전 행사는 11월 중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하되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참가 인원은 300여명 정도로 예상된다. 주제는 산업부와 협의한 뒤 중국, 일본과 추가 혐의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내년은 한일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로, 시는 내년 행사를 통해 양국간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환황해권 경제·기술 협력을 강화해 동북아 첨단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벳푸시에서 열리는 제22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에 참가해 탄소중립 정책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대전의 전략 산업과 첨단 기술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회의에는 한·중·일 3국에서 300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종민 시 기업지원국장은 "내년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는 동북아에 대전의 기술 혁신 성과를 알리고, 일류경제도시의 위상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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