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무안군 등 공동 후원
국립 목포대학교는 무안군 청계면 대학 후문 일원에서 다음달 15일까지 로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인 ‘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 프로젝트는 전남도와 무안군이 공동 주최한다. 또 목포대 재학생과 졸업생 등 35명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클럽’과 지역의 대표로컬 브랜드 '공장공장'· '괜찮아 마을목포', 청계면 상인회, 목포대 총학생회가 공동 기획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 콘텐츠 중점대학 사업’과 ‘동네상권발전소사업’, 전남도의 ‘골목상권 첫걸음 사업’, 교육부의 ‘국립대학육성사업’ 등 4개 사업 총 2억 8,000여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기획부터 프로젝트 운영까지 목포대 로컬크리에이터육성사업단과 총학생회, 무안군청, 청계면 상인회가 공동 진행, 8개의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특히 목포대 대동제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청계 상인회의 골목축제와 사장님 클레스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운영된다. 또한 동네상권발전소 주관으로 △로컬 커뮤니티 살롱 ‘100배 식탁’과 ‘없었던 책방’ △상권 아카이빙 프로젝트인 ‘언니들의 사진전’ 등이 다음달 14일까지 이어진다.
차주환 목포대 기획처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컬대학으로 거듭난 후문상권이 지역민들과 대학관계자,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골목상권으로 거듭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전남도, 무안군 등 지자체와 협력해 학생들의 생활공간인 상권일원을 로컬 콘텐츠 타운으로 변모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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