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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투톱 정면충돌에… 박지원 “한동훈이 맞다”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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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투톱 정면충돌에… 박지원 “한동훈이 맞다” 지원사격

입력
2024.10.25 08:09
수정
2024.10.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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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는 대통령, 원내대표는 국무총리"


한동훈(오른쪽)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에 앉고 있다. 뉴스1

한동훈(오른쪽)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에 앉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 특별감찰관(특감) 추천을 놓고 여당 투톱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대표 말이 맞다”며 한 대표를 지원 사격했다.

박 의원은 24일 평화방송 ‘김준일의 뉴스공감’에 출연해 “엄격하게 당에서 대표는 대통령이고 원내대표는 국무총리라고 보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당대표는 원내도 원외도 장악한다는 한 대표 말이 맞고 추 원내대표 이야기는 용납할 수 없는 이야기”라고 했다.

그는 또 “저는 원내대표를 세 번 해봤고 당대표도 한 번 해보고 비상대책위원장도 세 번 해봤다”며 경험을 강조했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특감 추천 여부에 대해 “원내 사안으로 최고 의사결정은 의원총회를 통해 이뤄지고 의장은 원내대표”라며 “당대표가 나설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고 이에 한 대표는 “당 대표는 원내든 원외든 당 전체 업무를 총괄한다”고 맞받아쳤다.

투톱의 정면충돌에 친한동훈계와 친윤석열계 의원들까지 가세하면서 특감 추천 문제는 당 내분으로 격화되고 있다. 특감은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척,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공무원을 감찰하는 기관으로,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된 문제 해법으로 특감 추천 절차를 공식화한 바 있다.

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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