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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아일릿,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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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아일릿,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인터뷰]

입력
2024.10.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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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매력으로 돌아온 아일릿
"우리의 매력은 친구 같고 가족 같은 느낌"

아일릿 멤버들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빌리프랩 제공

아일릿 멤버들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빌리프랩 제공

걸그룹 아일릿이 신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28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는 초동 판매량 38만 2,621장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체리(Cherish)'는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너를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고 노래하는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과 청아한 음색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일릿은 최근 SBS '모닝와이드-유수경 기자의 연예뉴스' 인터뷰를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전 앨범과는 확 달라진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들에게 달라진 콘셉트에 대해 물었다. 모카는 "저희가 이번엔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이려 한다. 하나는 엉뚱 발랄하고 신나는 모습, 또 하나는 핑크핑크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 그리고 시크한 콘셉트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신곡 '체리시'는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를 자랑한다. 멤버들 역시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이 색달랐다고. 민주는 "처음에 들었을 때는 데뷔곡 '마그네틱'과는 되게 다른 느낌이어서 놀라고 신기했는데 또 이런 부분도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거니까 좋았다. 더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모카 역시 이전 곡과는 다른 분위기라 놀랐다면서 "저희의 목소리로 완성된 걸 들었을 때 너무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저희가 무대를 하는 모습이 너무 상상이 돼서 글릿(팬덤명)분들의 반응이 너무 기대가 되는 그런 노래였던 것 같다"며 웃었다.

아일릿 이로하가 신곡을 소개했다. SBS '모닝와이드-유수경 기자의 연예뉴스' 캡처

아일릿 이로하가 신곡을 소개했다. SBS '모닝와이드-유수경 기자의 연예뉴스' 캡처

'마그네틱'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새 앨범에 대한 부담도 있었을 터다. 이에 대해 원희는 "사실 부담이 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부담보다는 많은 사랑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더 컸기 때문에 받은 사랑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서, 또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다. 저희 멤버들과 연습하면서도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번 활동에서는 저희가 활동을 즐겼으면 했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저희끼리도 즐기면서 하면 정말 만족하면서 끝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데뷔 7개월 만에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 베스트 아시아 액트 후보에 오른 이들은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올해 이 부문 후보자 중 K-팝 아티스트는 아일릿이 유일하다. 모카는 "해외에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우리 음악을 그렇게 즐겁게 듣고 계시는 게 너무 실감이 안 나기도 하고, 그 소식을 듣고 신기하고 기뻤다"고 밝혔다.

모카가 해외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SBS '모닝와이드-유수경 기자의 연예뉴스' 캡처

모카가 해외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SBS '모닝와이드-유수경 기자의 연예뉴스' 캡처

아일릿은 최근 파리의 밤을 뜨겁게 달구고 돌아온 바 있다. 원희는 "저희가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하고, 파리에서 저희의 프렌즈 나잇을 열면서 많은 해외 미디어와 크리에이터분들이 참석해 주셨다. 그때 저희 신곡 인서트도 살짝 들려드렸다"며 "되게 신나고 재밌게 즐겼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윤아는 "사실 데뷔 전에 한번 저희 사옥에서 프렌즈 나잇을 연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또 파리에 가서 다양한 분들과 이렇게 프렌즈나잇을 할 수 있어서 되게 좋은 경험이었다"고 했다. 민주는 "해외에 나가면 '저희 노래를 뭔가 아실까?' 이런 생각도 사실 하는데, 정말 한국어로 다 따라 불러주셔서 사실 너무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 엄청 크게 들었다"고 털어놨다.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너무나 많다는 아일릿. 윤아는 "1집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생각을 한다. 조금 더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컴백을 하고, 3집이나 4집 때는 또 어떤 곡과 어떤 모습으로 팬분들을 만나볼 수 있을지 진짜 기대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일릿이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SBS '모닝와이드-유수경 기자의 연예뉴스' 캡처

아일릿이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SBS '모닝와이드-유수경 기자의 연예뉴스' 캡처

모카는 "아일릿만의 매력이라고 하면 좀 아직은 정확한 게 없을 수도 있지만, 저는 우리의 매력이 약간 여고생 같고, 친구 같고, 가족 같은 그런 분위기라 생각한다. 그런 점들이 약간 매력적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거의 모든 그룹들이 컴백을 앞두고 관리를 열심히 하는 만큼,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무엇인지도 물어봤다. 민주는 마라 샹궈, 모카는 마라탕을 꼽았고 원희는 떡볶이와 김말이를 먹고 싶다고 했다. 이로하는 "저는 단걸 좋아해서 디저트를 먹고 싶다", 윤아는 "저는 엄마의 집밥"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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