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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에서 인연 맺기 ‘굿바이 솔로, 커플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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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에서 인연 맺기 ‘굿바이 솔로, 커플열차’

입력
2024.10.29 16:0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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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마강 수륙양용버스 체험. 한국일보 자료사진

부여 백마강 수륙양용버스 체험. 한국일보 자료사진

코레일관광개발이 다음 달 17일 커플 맺기 프로그램 ‘굿바이 나만 솔로, 커플열차’를 운영한다. 참가자 모집과 행사 진행은 맞춤형 커플 맺기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한 청년 기업 ‘솔로오프’가 맡는다. 열차 안에서 로테이션 매칭 토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40분 용산역에서 KTX로 출발, 공주역에 내려 전용 차량을 타고 부여로 이동한다. 간단한 자기소개 후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림사지박물관와 지역 청년 카페를 방문하고, 수륙양용버스를 체험한다. 돌아오는 열차(오후 7시 20분 논산역 출발, 10시 서울역 도착)에서는 최종적으로 커플 매칭, 감성코드 찾기 등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행사는 부여군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korailtravel.com)에서 참가 신청을 받은 후,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남녀 각 15명의 최종 참가자를 선발해 11월 5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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