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매주 수~일요일
울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겨울 철새를 관찰하는 탐조버스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탐조버스는 내년 2월 28일까지 매수 수~일요일 운행된다. 프로그램은 요일별로 독수리나 오리류, 바다새 탐조와 습지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수요일부터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두 차례, 일요일은 종일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탐조버스는 태화강국가정원 1부설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참가 신청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홈페이지(taehwariver-ecotourism.kr)에서 할 수 있으며, 회당 12명 선착순 마감된다.
앞서 울산은 2021년 5월 국제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FNS·Flyway network site)에 등재됐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새탐조여행을 통해 시민들이 독수리, 큰고니 등의 철새들을 직접 관찰하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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