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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우크라이나, 우리 정부에 포탄 지원 요청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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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우크라이나, 우리 정부에 포탄 지원 요청한 적 없어”

입력
2024.10.30 16:03
수정
2024.10.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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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 보우찬스크 인근 진지에서 제92 돌격여단의 한 장교가 포탄을 점검하고 있다. 보우찬스크=AP 뉴시스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 보우찬스크 인근 진지에서 제92 돌격여단의 한 장교가 포탄을 점검하고 있다. 보우찬스크=AP 뉴시스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155㎜ 포탄을 지원한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30일 “우리가 155㎜ 포탄을 직접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은 틀렸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가 우리에게 포탄지원 요청을 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방어형 무기 지원 계획과 관련해선 "아무 논의도 시작하지 않았으나 상식적으로 그게 순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우리로서는 우크라이나라는 우방국에 북한군의 전황을 살피고 분석하고 모니터링하는 의무가 주어져 있다"며 "그렇게 해서 우리도 방어적으로 정당하게 그들의 활동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황분석팀이라고 부르든, 모니터링팀이라고 부르든 북한군에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정황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는 팀을 미리 만들어서 보낼 준비를 할 필요성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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