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킨텍스서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에서 강성천(오른쪽 여섯 번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과 오후석(일곱 번째)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과원 제공
생활과 헬스, 뷰티 등 소비재부터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을 망라한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31일 개막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G-FAIR KOREA 2024’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전시회다.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전시회에는 △뷰티관 △식품관 △생활용품관 △건강·헬스관 △미래산업관 등 5개 테마로 구분돼 532개 기업(612개 부스), 해외 25개국 523명과 국내 400명의 구매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각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소개하는 ‘IR 피칭데이’, 중국의 인플루언서 왕홍과 협력해 K뷰티 제품의 중국 진출을 돕는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1대1 매칭 수출상담, 국내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 유통 MD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우수 제품과 기업을 선정하는 ‘G-FAIR 어워즈’, ‘경기 글로벌 수출전략회의’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도 모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특히 세계 최초 눈으로 식별 가능한 샤워정수 필터장치 원천 특허를 보유한 ‘샤워플러스㈜’가 참여한다.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100% 생분해성 소재로 제작된 해당 제품은 수질 개선은 물론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올해 G-FAIR는 AI와 정보기술(IT)을 포함한 미래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며 “스타트업 IR 피칭과 라이브커머스 등의 다양한 시도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이슈태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