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인 가수 지드래곤이 또 한번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1억원 대에 낙찰된 바 있는 브로치가 화제다.
지드래곤은 지난 3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며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그는 퀴즈를 맞히고 획득한 상금 100만 원을 자신이 설립한 마약 퇴치 재단 저스피스에 기부하기도 했다.
늘 화려한 패션으로도 주목받은 지드래곤은 검정 식스버튼 슈트에 붉은색 꽃무늬 넥타이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관심을 모은 건 재킷에 단 데이지꽃 브로치였다. 지드래곤은 8시 방향 꽃잎이 없는 데이지 꽃에 잎과 줄기가 붙은 브로치를 착용했다. 해당 브로치는 지드래곤과 제이콥앤코(Jacob & Co.)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18k 화이트 골드와 9.31캐럿의 화이트 다이아몬드, 1.94캐럿의 옐로 사파이어, 4.2캐럿의 차보라이트가 사용된 해당 브로치는 단 두 개밖에 제작되지 않았다. 하나는 지드래곤이 가지고 있고, 나머지 하나는 지난 10월 자선단체 주피터의 경매에서 11만 2,500달러(한화 약 1억 5,500만 원)에 낙찰됐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이 입은 재킷은 약 150만 원대, 바지는 약 80만 원대로 알려졌다. 그가 신은 신발은 150만 원대 제품으로 현재는 단종됐다.
한편 지드래곤은 31일 오후 6시 신곡 '파워(Power)'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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