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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풀'이라 맛보기 어려운 흑백요리사 셰프, 무신사 급식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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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풀'이라 맛보기 어려운 흑백요리사 셰프, 무신사 급식에 떴다

입력
2024.11.01 11:00
수정
2024.11.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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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5인 장호준 셰프, 무신사 출동
방송서 만든 요리, 급식 버전으로 제공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5인에 든 장호준 셰프가 10월 31일 무신사 임직원들에게 직접 만든 두부 요리를 나눠주는 모습. 무신사 제공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5인에 든 장호준 셰프가 10월 31일 무신사 임직원들에게 직접 만든 두부 요리를 나눠주는 모습. 무신사 제공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10월 31일 서울 성수동 본사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화제작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장호준 셰프를 초청해, 직원에게 미식의 경험을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장 셰프는 요리 경연을 주제로 한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5인에 들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국내 정상급 셰프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 예약이 가득 차 맛보기 쉽지 않은 가운데 무신사는 직원 복지를 위해 장 셰프를 초빙했다.

장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백종원·안성재 심사위원에게 실제 내놓았던 두부 요리를 급식 버전으로 재해석한 음식을 만들었다. 약 1,000명의 무신사 임직원에게 직접 나눠주기도 했다. 장 셰프는 최근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화보에 참여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무신사는 패션 성수기라 불리는 가을·겨울 시즌에 회사 성장과 입점 브랜드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장 셰프가 메뉴 개발부터 배식까지 직접 참여하고 식사 이후에도 임직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특별한 점심시간을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무신사만의 젊고 역동적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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